충청남도, 수산자원 자율관리어업으로 지킨다
- 도 수자연 태안사무소, 태안 정산물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확산교육 실시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올해 신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인 태안 정산물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를 대상으로 자율관리어업 확산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율관리어업이란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 구축과 어가소득 증대를 위해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자체규약을 제정해 수산자원을 보전·관리·이용하는 어업이다.
도내에는 총 124개의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이다.
이날 태안군 근흥면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자율관리어업 정책소개와 추진배경 및 활동내용, 자율관리어업 평가방법 안내 등 신규 공동체 현지 사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앞서 연구소는 자율관리어업의 확산을 위해 올해 활동실적이 부진하거나 또는 적극적 참여 의지를 보이는 공동체 20개 756명을 대상으로 자율관리어업 확산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자율관리어업의 중요성은 누구보다 우리 어업인들이 잘 알고 있으며, 이에 맞춰 연구소도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충남 자율관리어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현지 여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