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원, 농업정보채널‘제주농업기술원TV’전국 최초 운영
- 4월15일부터 올레TV 사용자 전국 어디서나 TV리모컨 #4789 누르면 시청 가능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농업기술 정보 접근성 증진을 위해 4월 15일부터 농업정보채널 ‘제주농업기술원TV’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농업기술원TV는 TV 방송, 컴퓨터 등 농업인들이 익숙한 매체를 통해 농업정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갖추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제주농업기술원TV는 올레TV 가입자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청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와 정보취약 계층도 TV를 통해 재배기술과 다양한 농업정보를 알 수 있어 농업인은 물론 농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원TV는 TV 리모컨으로 #4789를 누르면 시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농업교육 △주간영농정보 △알림마당 △동영상 갤러리로 구성돼 운영된다.
온라인 농업교육은 노지감귤과 만감류의 월별 재배기술 동영상으로 언제든 반복 시청이 가능하다.
주간영농정보는 제주지역 농작물의 생육상황과 병해충 발생상황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교육, 행사 일정 등을 알림마당 코너에 수록할 예정이다.
제주농업기술원TV는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 농업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을 활용해 동영상 갤러리에 탑재하는 시스템으로 농업인의 참여도 가능하다.
농업기술원은 전국 최초로 방송되는 제주농업기술원TV에 대한 개선 사항과 운영 및 홍보 방법 등을 함께 고민할 모니터링 요원을 4월 12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모니터링 요원은 올레TV 가입자 또는 신규 가입 희망자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4월 15일부터 송출되는 제주농업기술원TV의 시청방법 안내와 신규가입 문의는 KT콜센터(☎751-2125), 콘텐츠 운영 건의 사항 등에 대한 문의는 제주도 농업기술원 인력교육팀(☎760-7524)으로 하면 된다.
김매현 인력육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교육이 대세”라며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활용해 농업인 교육 수강은 물론 각종 농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농업인과 함께 만들어 가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닷컴 손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