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안광학 국제공인시험기관 운영 통한 기업지원 효과 톡톡
▸ 언택트 비즈니스 시장 확대로 국제공인시험성적서 중요성 증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진광식)은 지난 2018년 8월 국내 최초로 안경 산업 분야 KOLAS 공인시험기관(KT805호)으로 인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인정이란 시험을 수행하는 시험소의 능력 및 자격을 평가하여 공인시험기관으로 승인함을 뜻하며 공인시험기관은 신뢰성이 확보된 시험결과를 제공하여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다.
현재 진흥원은 안경테, 안경렌즈, 선글라스 등 안경 품목에 대한 총 27개 규격, 68개 항목을 인정받아 KOLAS 국제공인시험성적서 발행이 가능하다. 기존 7개, 20개 항목에서 업체의 요청이 잦았던 안경테 내광성 시험, 안경렌즈 청색광 투과율 시험 등 역학 및 화학시험 분야 20개 규격, 48개 항목에 대한 KOLAS 인정범위를 확대해 안경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역시 업체들의 수요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인정범위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경업체 수출 담당자에 따르면 최근 미국, 유럽을 포함한 해외에 안경을 수출할 경우 바이어가 제조자에게 해당 상품의 품질을 증명하는 시험결과를 첨부하도록 요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때 인정기구로부터 승인 받은 공인시험기관의 성적서는 제조자 및 구매자에게 효과적인 교역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또한 언택트 비즈니스 시장 확대로 인해 온라인 전시회 및 비대면 바이어 미팅이 주로 이뤄짐에 따라 제품의 성능평가 결과인 시험분석성적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