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혁신플랫폼 사업단, 제조업의 스마트화 및 ICT화에 경남지역 소재 우수 교수들 참여!
- 참여 학생들은 인턴 활동 후 기업 조기 취업 기대 커! -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최종 선정된 경상남도지역혁신플랫폼 사업단은 지난 11월 19일 1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1년 5월까지 연구가 진행될 기술개발 및 챌린지 랩 기반구축사업 공모를 시행하여 경남지역 대학의 뜨거운 호응으로 184개 과제를 접수하여 100개 과제를 12월 29일 최종 선정하였다.
사업 지원이 확정된 대학을 살펴보면, 창원대, 경상대, 경남대, 인제대, 경남과기대, 영산대, 동원과기대, 마산대, 남해대학, 한국승강기대 등 경남소재 10개 대학으로 100여 명의 교수, 184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100개 과제의 산업분야별 현황을 살펴보면, 스마트기계(14건), 스마트시티(11건), 수소에너지(9건), 나노융합소재(8건), 차세대 자동차(8건), 스마트 조선(7건), Big Data(10건), IOT(8건), 전기부품(6건) 분야 순으로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선정된 과제들은, 정체된 경남지역 기계산업 및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현장 맞춤형 AI 및 IOT 기반기술, 고장 예측시스템 기술개발, 2차전지용 나노전극 소재 및 수소에너지 활용 신산업 분야 기술개발과제 등이 본격적으로 개발되어 지역 기계산업, 조선, 항공, 방위산업등에 신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주지역의 침체된 실크산업의 폐 실크를 재활용하는 셀프 쿨링 소재개발로 지역 특화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도 마련 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 개발과제의 내용을 살펴보면, 전기차용 경량 복합재료 가공용 공구개발, 백신 운송용 초저온 온도제어 시스템 개발 등 기계분야의 신기술 개발, 조선소 용접자 안전을 위한 IOT 기반 스마트 기술개발, IOT모듈 및 AI기반 산업재해 예방 헬멧 및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개발, 자동차 유압설비 고장 예측 AI기술 등 스마트 팩토리 기술개발, 광촉매를 이용한 열차단 도료개발, 재활용 실크를 이용한 셀프 쿨링 소재개발, 소형 어선용 수소액체연료 추진 시스템 개발 등 나노소재 및 수소에너지 활용 신산업 분야 기술개발과제 등이다.
특히, 교수 임용 후 5년 미만 공학 계열 신진 교수에게 2~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챌린지 랩(도전적 실험실)사업에도 41개의 도전적 연구실 기반구축이 지원되어, 젊은 교수들에게 자신감을 크게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도전적 시험실에서는 협업 로봇개발, AI기반 VR 융합기술개발, 육·해상용 컨셉트 카 디자인 기반구축, 비접촉식 열유체 측정기술, 수소연료전지용 전력 변환 장치개발, 탄소섬유 복합구조물개발, 2차전지용 나노전극소재 기술, 스마트 기계/전자 핵심소재 설계기반 구축 등의 연구 기반 기술들로써, 경남지역 기업의 기술개발을 크게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수는 582명으로, 학부생이 374명, 대학원이 159명, 박사과정 학생이 49명이며, 참여학생들은 현장 경험이 풍부해짐에 따라, 기업 인턴기간이 불필요하게 되어, 교육 기간이 단축되고 바로 현장 개발 인력으로의 투입이 가능해져, 인건비가 절약 되므로, 취업에 우선순위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닷컴 서용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