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경상북도교육상 수상자 선정
- 포항 효자초 교장 박정향, 칠곡 왜관중 교장 길만철, 예천 대창중 교사 권오휘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8일 접견실에서 제46회 경상북도교육상 수상자 세 명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경상북도교육상은 평소 교육에 대한 남다른 소명의식을 갖고 교육현장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헌신, 노력해 온 교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경상북도교육상은 포항 효자초등학교 박정향 교장, 칠곡 왜관중 길만철 교장, 예천 대창중학교 권오휘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 효자초 박정향 교장은 41년 10개월간 근무하면서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을 갖고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현장교육에 헌신했다.
특히, 교실수업개선, 창의인성교육, 영재교육, 호국보훈교육, 학부모교육등을 우수하게 이끌었으며 장학자료 개발, 교육컨설팅 등 연구활동 지원을 통해 경북초등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칠곡 왜관중 길만철 교장은 36년 10개월간 과학교사로 재직하면서 남다른 지도력과 성실함으로 경북과학교육 발전에 공헌하였으며 탁월한 학교경영 능력을 발휘해 효율적인 교육공간 조성을 통해 융합‧창의성 신장 교육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예천 대창중 권오휘 교사는 31년 2개월간 국어 교사로 근무하면서 인문학 숲길 체험 등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및 따뜻한 감성을 함양하는데 헌신했으며 꾸준한 문학창작과 국어교육연구활동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특기·적성 개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제46회를 맞이하는 전통과 권위를 지닌 경상북도교육상은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갖고 경북교육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분들에게 수여하는 매우 가치 있는 상이다”며“수상자들께서 교육에 봉사해 오신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더 큰 일을 하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