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사학 직원 대상 직무역량 강화 연수
- 사학기관의 책무성, 공공성 제고 노력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사학기관의 책무성, 공공성 강화와 사무직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권역별 사립학교 사무직원 직무연수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3일 포항을 시작으로 4개 권역별(포항, 경산, 안동, 구미) 교육인원을 50명 이하로 진행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최근 개정된 사무직원 인사운영 지침과 목적사업보조금 관리지침에 대한 안내, 법인업무, 학교시설과 공사관리 등으로 학교 현장에서 사무직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
특히 올해 개정된 사무직원 인사운영 지침에는 사립학교 5급 사무직원 정원 확대, 공립학교와 동일하게 최하위 직급의 정원을 8급으로 통합, 사무직원 채용의 건전성 강화 등으로 사무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사학기관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담고 있다.
또한 이번 연수에서 사학기관의 책무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법정부담금 납부율 증대, 법인의 투명한 경영, 공정한 인사관리와 과원 해소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상국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나온 다양한 개선 의견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사학기관의 책무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며“사립학교의 행·재정적 지원 확대와 사무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정책도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