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 6월15일, 터키 안탈리아 제주-터키 공동 생태사진전 개최를
통해터키의 관광수도라 일컫는 지중해의 도시‘안탈리아’에서 제주의 생태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제주올레 파트너 기관인 ‘터키 문화의 길 협회(Culture Routes Society Turkey)’와 공동
으로 제주-터키 생태사진전을 개최하였다.
제주는 제주화산섬, 해녀, 제주올레 등 20점의 사진을 전시하고, 터키는 제주를 방문하였던
협회 관계자가 찍은 제주 자연 사진과 터키 자연 사진 등 20점을 함께 전시하였다.
이번 전시행사에서는 슐레이만 톱추 안탈리아 뎀레구청장, 무랏 우즈 뎀레군수, 에루투우
룰 규나이 전 터키 관광문화장관을 비롯하여 현지 시민 200여명이 참여하여 제주의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터키 문화의 길 협회 케이트 클로우 대표는 사진전 개회사를 통해“최초로 아시아 국가지역
의 제주올레와 우정의 길 네트워크를 통해 이루어진 공동 사진전은 서로의 자연·문화·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하였다.
이번 사진전은 금년 3월, ‘제주형 글로벌 생태관광 허브 조성을 위한 도와 「(사)제주올
레」의 업무협약’에 따라 「ICC제주」에서 대행하고 있는 홍보 마케팅 협력사업이다.
제주올레는 일본, 캐나다, 영국, 호주, 이탈리아, 그리스 등 해외 트레일과 ‘우정의 길’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킹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월 28일에는 ‘터키 리시안 웨이’와 ‘대만
탐수이 카바란 문화 역사의 길’과 신규 우정의 길을 맺은 바 있다.
도는 이번 터키 전시전에 이어, 9월부터 10월까지 프랑스, 모나코, 스페인, 이탈리아 등
지중해 4개 도시에서 제주 생태사진전을 확대 개최하여 제주의 자연, 문화 등 생태관광자원
을 유럽의 도시에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