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포스트 평창 이후 고조된 구주 시장 소비
자의 한국 지방 관광에 대한 관심도에 부응, 제주관광 홍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과 연계 독일 유력 일간지 팸투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독일 유력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
furter Allgemeine Zeitung) 여행파트 편집장인 야콥 스트로벨(Jakob Strobel)이 제주를
방문하여 동문시장, 제동목장, 성읍민속마을 및 성산일출봉 등 제주의 토속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를 둘러봤다.
◯ 야콥 편집장의 체험기는 구주시장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미식’과 ‘체험관광’을 주제로
기획되었으며, 오는 6월 이후 차이퉁 잡지 관광/항공 테마 내 주제로 실릴 예정이다. 제주에
서는 유명한 해산물과 흑돼지 요리를 맛봤을 뿐만 아니라, 전통 술을 만드는 전수자를 만나
오메기 술을 시음하기도 하는 등 오직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멋과 맛을 속속들이 체험
했다.
◯ 또한 편집장은 제주시 교래리에 위치한 제동목장을 방문하여 제주 청정 자연 속에서 자라는
식재료 재배 농장, 화산 암반수 식수 생산 공장, 친환경 공법으로 운영되는 축사도 인스펙션
했다. 편집장은 “제주가 가진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적 전통이 잘 보존된 차별성과 희소성
에 특히 매력을 느낀다”고 평가, 10년 만에 다시 제주를 찾은 감회를 전하며 차이퉁 잡지
독자에게도 본인의 생생한 체험기를 통해 제주 홍보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스포츠 닷컴 최정진 기자.
□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5월 6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미국 유나이티드에어(United Airline)항공사 기내지인 해미스피어스(Hemispheres) 기자들을 특별 초청, 제주의 해녀와 도내 이색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한 지역밀착 팸투어도 진행한 바 있다.
◯ 팸투어단은 제주의 해녀, 토테미즘(굿) 등 도내 보존 가치가 있는 유무형문화 유산을 조명하는 일정으로 주요 관광지 및 체험명소를 방문, 특히 현직 해녀와 문화보존회 유관인사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며 제주 문화의 아름다움과 지속성에 대한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또한 이들은 제주 바닷속으로도 직접 뛰어들어 해녀가 되어보는 등 심도 있고 다채로운 제주 문화관광 면모 소개를 위해 바쁜 팸투어 일정을 수행하고 돌아갔다.
□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구미주 시장 내 인지도 있는 언론 매체들은 현지 소비자 대상 홍보 위한 유력한 마케팅 수단인 동시에 여행상품 소비 결정에 큰 파급력을 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제주의 자연 친화, 동양미적 요소를 갖춘 구미주시장 소비자 선호 콘텐츠 소개 통한 방한 연계 제주 입도율 확대 촉진 위하여 다양한 해외 언론사들 및 유관인사들과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