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소장 장준태)는 날씨가 더워지고 습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병해충에 의한
산림파괴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에 산림항공관리소는 대형헬기(KA-32T)를 이용하여 항공방제 비행
직무훈련을 5월 15일, 17일에 걸쳐 총 2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 항공방제 특성상 비교적 저고도에서 약제를 뿌려야 효과적인 방제가 이뤄지는 만큼 저고도 비행이 불가
피하며 이는 항공안전에 있어 심각한 위협요소가 되기 때문에 본격적인 방제작업에 앞서서 승무원 비행
직무훈련이 실시될 계획이다.
□ 이번 훈련을 통해서 항공방제가 이뤄질 지역에 위협요소를 발굴하여 사고위험을 없애고 항공방제 임무
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행 동선파악 및 방제 예행연습이 이뤄질 계획이다. 소나무
재선충에 의한 소나무 피해가 가속화되고 산림피해가 늘어난 만큼 방제작업은 필수적이며 시기를 늦출
수 없다.
□ 한편, 제주도 내 항공방제는 5월 29일부터 31일, 6월 12일부터 14일, 6월 26일부터 28일 총 3차에 걸쳐서
진행될 것이며 약 3000ha에 면적에 실시될 계획이다.
스포츠 닷컴 최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