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를 함께 만들며 장애이해도 쑥쑥
(사진제공: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체험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일대일 매칭하여 함께 소통하는 장애인식개선 행사다.
이번에는 개그맨 김재욱씨와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정범균, 박성호 그리고 기상캐스터 강아랑 등 10명과 함께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재활팀 훈련반 학생을 초정하여 ‘내가 만든 美케이크 체험’을 하였다.
이번 체험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조를 이루어 함께 케이크를 만들면서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식개선의 장을 마련하고, 장애인 참가자에게는 협동심과 성취감을 높이고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KBS 개그맨 박성호씨는 “처음 시작할 때 장애인을 도와주고 보살피려는 마음이 앞섰지만, 걱정과는 달리 큰 도움 없이 스스로 원하는 모양의 케이크를 예쁘게 만들어 내는 모습을 보고, 내가 도와야지라는 생각을 했던 게 부끄럽게 느껴졌다. ‘보호자’가 아닌 ‘동반자’의 입장에 선다면 더 많은 행복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장애체험 ‘옆자리를 드립니다’에 참여를 희망하는 문화공연 단체 및 참가자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 장애청소년 재능캠프, 음악회, 모니터 사업 등 다양한 인식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