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남양주시청>
남양주시(시장 이석우)에서는 지난 9일 남양주시 제2청사 주차장에서 가을 큰 잔치가 열렸다.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지역공감 다문화 어울림 축제'는 남양주시민 2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2016년 '지역공감(地域共感) 다문화 어울림 축제'는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동부와 북부희망케어센터, 코스모스제과, 지역주민 등 관내 기관과 기업,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물품을 지원하고, 남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모자이크봉사단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바자회와 함께, 베트남, 중국, 몽골 등 문화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가장 인기를 끌었던 '세계 맛 품평회' 맛을 나눠요는 맛으로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
결혼이주여성들과 자녀들로 구성된 남양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자랑 풍물놀이 '길 열기'로 시작된 축제는 마무리됐지만 지역 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지역주민들의 후원으로 마음속에 길이 남을 축제가 됐다.
남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배영미)는 다문화가족 및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그리고 후원자 모두의 참여로 화합을 이루었던 이번 행사를 서로가 소통하며 한마음으로 어울리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을 하고 있다.
도농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베트남 음식을 먹었는데 맛이 우리나라 동그랑땡하고 비슷하다"며 "물건들도 다양하고 좋은 것도 많았고,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무엇보다 다문화가족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많았던 의미 있는 행사였다.
남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 다양한 시도로 남양주만의 다문화 어울림 축제를 만들고 타지역과 차별화된 특별한 축제로 만들어 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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