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발전을 위한 양자, 지역, 글로벌 차원 전략적 소통 강화
김형진 외교부 차관보는 「그레이엄 샨츠 (Graham Shantz)」 캐나다 외교부 아태차관보와 9월 13일 서울에서 제3차 한-캐나다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한반도 및 지역 정세, △양국간 실질협력 △지역・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 한・캐나다 전략대화: 2014.3월 한-캐나다 정상회담 합의에 의해 같은 해 7월 서울에서 출범한 연례 고위급 정책 협의체
- 양자, 지역, 글로벌 차원에서 양국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 중
□ 김 차관보와 샨츠 차관보는 △2014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과 △2015년 한-캐 FTA 발효 등으로 양국 관계가 괄목할 수준으로 발전하였을 뿐 아니라 관계 발전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는 점에 공감하여, 양국간 호혜적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최근 북한의 5차 핵실험 등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이 한반도는 물론 주변국 및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금일 오전 한-캐 정상간 전화통화에서 재확인한 바와 같이 향후 북한 문제 관련 양국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 9.13(화) 오전, 트뤼도(Trudeau) 캐나다 총리의 요청에 의해 5차 북한 핵실험 관련 한-캐 정상간 전화 통화 실시
※ 금년중 캐나다는 북한의 도발 관련 다수의 규탄 성명 발표
△제4차 핵실험 관련(1.6), △장거리 미사일 발사 관련(2.7), △SLBM 발사 관련(8.24),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9.5), △제5차 핵실험 관련(9.9)
※ 유엔안보리 결의 2270호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
아울러 양측은 기후변화, 개발협력, 사이버안보, 글로벌 보건안보, 인도적 지원 및 재난 대응 등 글로벌 이슈 관련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지역 및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정책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한-캐나다 전략대화는 양자간 경제통상, 과학기술 분야 등에서의 실질협력은 물론, 역내 및 주요 국제문제에 대한 양국간 전략적 공조와 협력의 계기가 됨으로써 한-캐간‘전략적 동반자 관계’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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