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가나특수교육원)
3년 전,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신청하게 된 특강에 굉장한 만족감을 느낀 문시중학교는 가나특수교육원과 함께 산학협력(MOU)을 체결하며 매년, 매학기 약속을 이어가고 있다.
정기영 교장은 “학생들에게 미래를 위한 지식을 습득하게 하고 성장할 수 있게 지도하는 것이 선생이 된 도리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사회에서, 우리 주변에서 어렵고 힘든 이웃, 친구들을 먼저 생각하게 하는 인성교육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점에서 가나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장애인인식개선 특강은 매우 필요한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교와 함께 하며 자라나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의 중요한 한 중책을 맞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특강 소감을 밝혔다.
특강을 전담하고 있는 이민훈 교수(장애인주간보호센터 헬로 원장 겸 SL사회복지연구소 소장)는 “매학기 학생들을 바라보면 달라지는 눈동자를 확인할 수 있다. 천 명에 가까운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는 것은 굉장히 힘든일지만 그만한 보람을 느끼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특강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말하였다.
전국에 있는 모든 초, 중, 고등학교는 가나특수교육원에 무료로 특강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학기 중 또는 학기 전에 전화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특강과 함께 장애인지원 희망나눔 동전모금 캠페인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