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미아이오와 경선, 힐러리 49.8%, 샌더스 49.6%

posted Feb 02,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아이오와 경선, 힐러리 49.8%, 샌더스 49.6%

 

미국 아이오와 주의 민주당 당원대회(코커스) 결과에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고,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사실상 동률"이라며 기염을 토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1(현지시간) 밤 코커스 개표가 약 95% 진행된 상태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하며 "믿을 수 없는 밤이고, 믿을 수 없는 명예"라며 이같이 말했다. 연설이 진행된 시점에도 클린턴 전 장관의 득표율 49.8%는 샌더스 의원의 득표율 49.6%를 근소한 차이로만 앞서는 상황이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득표 순위를 언급하거나 승리 선언을 하는 대신 "샌더스 상원의원과 진정한 논쟁을 하게 돼서 흥분된다"고 말했다.


dfrs.jpg

 

지지자들에게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다른 이들에게) 이해시키려고 노력했다"고 치하한 클린턴 전 장관은 "민주당이 어떤 것을 표현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하자"고 제안했다.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딸 첼시가 지켜보는 가운데 연설을 이어간 클린턴 전 장관은 "여러분을 위해 계속 싸우겠다""나와 함께 후보 결정의 장으로 가자"고 지지자들을 격려했다. 별도 장소에서 연설에 나선 샌더스 의원은 "오늘 밤의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실상 동률"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에 지지자들은 함성을 지르며 샌더스 의원의 이름 "버니"를 연호했고, 샌더스 의원은 잠시 연설을 이어가지 못한 채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 샌더스 의원은 이날 경선 결과에 대해 "기성 정치권과 기성 경제(제도), 그리고 기성 언론에 아이오와 주민들이 매우 의미깊은 메시지를 던졌다"고 자평했다. "아이오와 주가 오늘 밤 정치혁명을 시작했다"고 강조한 샌더스 의원은 "우리가 이 나라를 변화시키겠다"며 연설을 마쳤다.


권맑은샘 기자

 

 



  1. 북한, "리영길 총참모장 비리혐의 처형"

    북한, "리영길 총참모장 비리혐의 처형" 북한의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이 이달 초 '종파분자 및 세도·비리' 혐의로 전격 처형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복수의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리 총참모장은 지난 2~3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주관한 노...
    Date2016.02.10
    Read More
  2. 유엔 안보리, 북한 로켓발사 강력규탄

    유엔 안보리, 북한 로켓발사 강력규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7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안보리는 성명에서 북한의 이번 도발에 상응하는 '중대한 조치(significant measures)'를 이른 ...
    Date2016.02.08
    Read More
  3. KMI 대구센터, 성바오로 청소년의 집 스키캠프 후원

    추운겨울 아이들 추억 만들기에 750여만 원 기탁 1월 26일~27일 KMI 대구센터가 후원한 스키캠프에 참여한 수녀님들과 수도사, 아이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 한국의학연구소) 종합건강검진기관 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규장, 이하 KMI) 대구...
    Date2016.02.04
    Read More
  4. 정부 , 북 미사일발사 엄중경고

    정부 , 북 미사일발사 엄중경고 정부는 3일 "만약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이는 한반도는 물론 이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국제사회로부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엄중경고한다"고 밝혔다. 조태용 국...
    Date2016.02.03
    Read More
  5. 미대선 민주당 아이오와 코커스, 힐러리 승리

    미대선 민주당 아이오와 코커스, 힐러리 승리 미국 대통령 선거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는 반전과 이변의 연속이었다. 민주당은 힐러리 클린턴(68) 전 국무장관과 버니 샌더스(74) 상원의원이 사실상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후보 지명을 위한 경...
    Date2016.02.03
    Read More
  6. 미국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미국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의 미국 내 첫 감염 전파 사례가 나왔다고 미국 언론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카운티 보건국은 지카 바이러스 확산 국가인 베네수엘라를 ...
    Date2016.02.03
    Read More
  7. 온두라스 지카바이러스 국가비상사태 선포

    온두라스 지카바이러스 국가비상사태 선포 중남미 온두라스가 자국내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AFP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욜라니 바트레스 온두라스 보건장관은 지난해 12월16일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 ...
    Date2016.02.02
    Read More
  8. 미아이오와 경선, 힐러리 49.8%, 샌더스 49.6%

    미아이오와 경선, 힐러리 49.8%, 샌더스 49.6% 미국 아이오와 주의 민주당 당원대회(코커스) 결과에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고,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사실상 동률"이라며 기염을 토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1일(현지시간) 밤 코커스 ...
    Date2016.02.02
    Read More
  9. 미아이오와 경선, 트럼프 '거품'만 노출

    미아이오와 경선, 트럼프 '거품'만 노출 미국 대통령 선거의 첫 관문인 1일(현지시간) 아이오와 주 당원대회(코커스)에서 공화당원의 투표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그러나 투표율이 높을수록 '아웃사이더'인 도널드 트럼프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사전 예...
    Date2016.02.02
    Read More
  10. WHO, 지카 바이러스 대책 긴급위원회 소집

    WHO, 지카 바이러스 대책 긴급위원회 소집 세계보건기구(WHO) 마거릿 찬 사무총장은 28일(현지시간) 신생아에 소두증(小頭症)을 유발할 수 있는 '지카(Zika)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데 대한 대책을 논의할 긴급회의를 다음 달 1일 소집했다. 찬 사무총...
    Date2016.01.2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21 322 323 324 325 ... 581 Next
/ 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