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경희대 국제교육원(원장 김중섭)은 1일 오후 교내 크라운관에서 한국어과정 개설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안재욱 경희대 부총장, 민현식 국립국어원장, 아람 시스네로스 주한 파나마 대사, 이원태 한중우호협회 부회장, 조항록 한국어교육기관 대표자협의회 회장, 이교택 세종학당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경희대 한국어과정은 지난 1993년 4월 개설 당시 2명의 외국인이 등록하는데 그쳤으나 현재는 연간 6천여 명의 외국인과 재외동포가 등록해 교육을 받고 있다.
경희대 한국어과정은 지금까지 90여 개국 3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매년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어와 한국 문화 전파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0/01 1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