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대진이 확정됐다. 정규리그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KB스타즈가 삼성생명을 꺾으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결정됐다.

이번 포스트시즌에는 우리은행(1위), BNK 썸(2위), 삼성생명(3위), KB스타즈(4위)가 참가한다.

플레이오프 일정 및 경기 방식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오는 3월 2일(일), 정규리그 1위 우리은행과 4위 KB스타즈가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다음 날인 3월 3일(월)에는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위 BNK 썸과 3위 삼성생명이 맞붙는다.

챔피언결정전 일정

챔피언결정전 역시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3월 16일(일)부터 3월 24일(월)까지 열린다. 정규리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 팀의 홈에서 1·2·5차전(필요 시)이 열리며, 상대 팀 홈에서는 3·4차전(필요 시)이 진행된다.

경기 시작 시간 및 중계 일정

포스트시즌 경기는 평일 오후 7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4시에 열린다. 다만, 부산에서 열리는 경기는 오후 2시로 예정됐다. 또한, 3월 2일(일) 우리은행과 KB스타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 3월 16일(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KBS1 중계 관계로 각각 오후 2시 30분, 오후 2시 25분으로 변경됐다.

여자프로농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과연 어떤 팀이 챔피언 자리에 오를지 주목된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