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유해인자 검사 시험운영
- 시·군 어린이집 유해인자 검사지원으로 안전한 활동공간 조성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본격적인 시험검사 업무를 위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환경유해인자 검사업무를 시험 운영한다.
연구원은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유해인자 검사시스템 구축을 위해 휴대용 형광분석기(XRF) 등 측정 장비를 구비했으며,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한 환경유해인자분야 정도관리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환경유해인자 검사 시험운영은 도내 지자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1월 30일 까지 검사를 원하는 시설의 신청을 받아 추진된다.
분석대상은 △어린이 놀이시설의 부식 등 육안검사 △실내 보육실내 도료 마감 벽, 벽지, 바닥재의 중금속 검사 △실외 놀이시설 모래 및 토양의 기생충란 검사 등이다.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코로나19의 장기적인 영향으로 건강에 관심이 많아진 시점에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중금속 등 환경유해인자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친환경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내년에는 어린이들이 유해물질로부터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책사업으로 어린이집 보육실의 마감재 및 바닥재 환경유해인자와 어린이 놀이시설 모래 및 토양 중 중금속 실태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