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다양한 예술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제3회 마르끌레르영화제가 오는 19~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다.
데이비드 O.러셀 감독의 '아메리칸 허슬'을 시작으로 모두 34편이 관객과 만난다. 폐막작은 스티브 맥퀸 감독의 '노예 12년'.
'아메리칸 허슬'과 '노예 12년'은 다음 달 2일 열리는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각각 10개 부문과 9개 부문 후보에 오른 기대작이다.
덴마크의 거장 빌 어거스트 감독의 신작 '리스본행 야간열차'와 메릴 스트리프와 줄리아 로버츠의 연기 대결이 볼만한 '어거스트:오세이지 카운티'도 만난다.
또,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의 이면을 그린 '파크 랜드', 폴 포츠의 음악 인생을 그린 '원 챈스', 마이클 더글러스·모건 프리먼·로버트 드 니로·케빈 클라인의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라스트 베가스'도 볼 수 있다.
상영작 정보는 마리끌레르 홈페이지(www.marieclaire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09 10: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