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제외한 ‘4+1’협의체로 513조 3000억원 내년도 예산안 의결
10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의원수 162인 중 찬성 156인, 반대 3인, 기권 3인으로 의결됐다.
원래의 안에서 수정된 이 예산안은 513조5천억원 규모의 정부 원안에서 1조2000억원을 삭감한 총 512조3000억원 규모로 부분별 4조8000억원 가량이 증액되고 6조원 가량이 감액된 것으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협의체로 상정되어 표결에 부쳐져 가결됐다.
본 회의 의결 중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시종일관 문 의장에 대해 “사퇴하라”며 항의했고, 9시17분 경 정회하는 가운데 국회의장실로 달려간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불법처리이다”라며 항의 방문했다.
[스포츠닷컴 엄원지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