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팝스타 브루노 마스(Bruno Mars·29)의 첫 내한 공연이 열린다.
공연기획사 액세스이엔티는 오는 4월8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아우디 라이브 2014 브루노 마스 내한공연'이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작년 6월부터 진행중인 그의 두 번째 월드투어인 '문샤인 정글투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그는 이번 투어에서 34개국에서 101회 공연을 펼친다.
앞서 공연이 끝난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총 48회 공연 가운데 44회가 매진돼 그의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2010년 발표한 데뷔 앨범 '두-왑스 앤 훌리건스'(Doo-Wops & Hooligans)와 2집 '언오서독스 주크박스'(Unorthodox Jukebox)(2012)로 1천1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린 브루노 마스는 복고적인 리듬과 세련된 멜로디 라인을 함께 갖춰 미국 평단과 팬의 호평을 동시에 받았다.
그는 오는 26일 열리는 제56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2014)에서 5개 주요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오는 21일 정오부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4/01/15 11:0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