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대한민국 희망나눔대상 시상식’ 공무원 부문-
-지역사회 선행공적, 청렴, 시정기여 등에서 사회복지 부문 봉사대상-
2013년 전국에서 공직자 1명으로 봉사하는 모범공무원으로 인정받아
‘제17회 희망나눔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복지 봉사대상’으로 전국 공무원 중 단 1명의수상자인
정병관 여주시청 관광축제팀장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지난 30일 한해동안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일익한 일반시민과 공직자, 각계각층의 단체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들의 선행을 본받아 새로운 해를 힘차게 맞고자하는 취지로 연례행사로 개최되는 ‘제17회 대한민국 희망나눔대상 시상식’(조직위원장: 사단법인 대한민국장인예술협회 엄원지 회장)이 서울 잠실롯데월드 3층 민속박물관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사단법인 대한민국장인예술협회, 한국구호재단, 한국다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대한민국문화예술발전진흥회, 무궁화애국회, 한국공연예술문화진흥회와 본지가 주관한 이 행사는 축하공연, 시상식과 더불어 유명작가들의 작품 및 협찬품을 경품잔치를 통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성료됐다.
이날 전국에서 단 1명으로 공직자 부문에 사회복지 봉사대상에 선정된 정병관 지방행정주사(52. 여주시청 문화관광과 관광축제팀장)는 현재 근무처에서 2년여를 포함하여 1982년부터 현재까지 총 31년 7개월을 근무한 우수 공무원이다.
그는 가만히 앉아있는 공무원이 아니다.
그간 쉬임없이 할 수 있는 일거리를 찾아 몸으로 뛰어온 지역사회의 일꾼이었다.
문화예술과 관련한 각종 행사를 기획, 창출하면서 정부 시책의 급선무인 일자리창출에 최대 기여해 왔음은 물론 특히 여주시가 도자기의 본고장임을 비추어 볼 때 2012년부터 독특한 테마로 구성한 ‘여주전국접시깨기대회’는 전국적인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여주시 이미지 홍보에 적극 기여한 업무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정병관 수상자에게서 우리가 본받아야 할 ‘희망나눔’의 주요 공적은 바로 ‘사회복지를 위한 봉사활동’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여주군사랑의징검다리봉사회장’을 23년간 역임해 오는 동안 지역 내에서 23회 경로잔치 및 자선음악회 개최, 소년소녀가장과 후원자와의 자매결연 및 후원금을 1,100명에게 2억원 전달, 불우한 청소년 가장에게 생일축하 상품권을 23년간 600여명에게 300만원 전달, 불우 장애인 및 저소득층에 대한 생활안정금으로 총 400여명에게 4,000만원 전달, ‘여주라파엘라의 집’에 사회복지시설 격려금으로 23회에 걸쳐 400마원 전달, ‘여주세종 문화예술공연단’을 조직하여 23회에 10개 분야에 500여명 예술인 참가로 지역사회에 무료공연으로 시민문화정서에 기여, 소년소녀가장에게 무료교복 지원으로 20명에게 500만원 후원, 결손가정에 지속적인 지원으로 23년간 매분기 1회로 1,500만원 후원 등을 해왔다
또한 매분기마다 여주시 관내 장애인을 포함한 소외계층에 ‘사랑의 징검다리 위안잔치’를 통해 음식, 물품, 격려금 등을 13년간 650회에 3,000만원 정도 전달해 왔고, 매년 추석과 설날에는 불우이웃 및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하여 생필품, 쌀, 과일 등 사랑의 선물과 생활안정자금으로 지난 23년간 매년 10여명씩을 선정하여 200여명에게 총 1,210만원을 지원해 왔다.
특히 중증환자 및 장애인들의 사회복지시설인 ‘여주라파엘라의 집’에는 2000년도부터 매 격년 3,500만원으로 후원해 왔고, 이곳의 무호적자 원생 30명을 6개월에 걸쳐 여주법원에 취적을 대행하는 업무를 해서 감사패와 자매결연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정병관 수상자는 근검절약하는 공무원으로도 지역사회에 정평이 나 있는 모범공무원이다.
그는 자신의 봉급 대부분을 알뜰히 저축하여 거의 절반을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및 봉사 활동에 사용해 오며 소박한 생활을 해 왔고, 경기도 저축우수, 여주군 당시 저축왕으로 지난 1990년부터 현재까지 23년간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평균 1,000만원 정도 기부금을 전달해 왔으며, 개인 자동차를 19년간 운행해 올 정도로 근검 절약하는 모범적인 대한민국 최고의 공무원이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우리 주위에는 소외계층 시민들이 많다”면서 “소년소녀가장 중 우수한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열심히 공부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이 희망이다”라면서 “우리 지역 관내에는 장애인과 불우한 노인들도 많은데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제 보람”이라고 자신의 봉사활동에 대해서 겸연쩍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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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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