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한 곳으로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를 새해 1월 1일 개통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 국가문화유산포털, 사이버문화재탐방, 국가기록유산포털, 문화재청 누리집 등을 국가문화유산포털(www.heritage.go.kr)로 통합하고, 문화재청만이 아니라 유관 기관 등에서 보유한 디지털 콘텐츠 180만여 건을 추가한다.
이에는 문화유산 설명자료, 사진, 동영상, 도면, 조사연구자료, 출토유물자료 등 쉽게 구하기 어려운 자료도 포함한다.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 통합서비스는 ▲ 사이버탐방관 ▲ 기록유산관 ▲ 문화유산전시관 ▲ 문화유산학습관 등으로 구성되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검색 서비스인 '문화유산 디지털 허브 검색'을 통해 문화유산 정보와 콘텐츠를 원-스톱(One Stop) 서비스하게 된다.
이 서비스에는 문화유산 교육과 복지 콘텐츠를 가미했다.
예컨대 문화유산 교육 콘텐츠에서는 선사시대 이래 근대에 이르는 한국 역사를 학교 역사·사회 교과서 내용을 중심으로 문화유산 교육 영상 23편을 제작하여 제공하며, 문화유산 복지 콘텐츠에서는 장애우, 고령자, 외국인 등을 위한 문화유산 탐방 영상 5편을 제작해 제공한다.
시각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음성해설, 청각장애인용 수화와 자막을 포함하며,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귀화 한국인 등을 겨냥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자막도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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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2/31 09: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