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서울시의회>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인 백남준의 예술과 삶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되는 백남준 기념관이 올 1월 말 완공되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관련 사업의 진행을 위해 노력해온 유찬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지난 2015년 8월 9억7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백남준이 실제 12년간 거주했던 집터를 매입해 1년여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1월 말 최종 준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신숭인도시재생지역의 핵심 앵커시설로뿐만 아니라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거점 중 하나로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그동안 리모델링을 위해 4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올해 운영 관련 예산은 1억2천700만 원이 확보됐다"며 "국내에 무수히 많은 백남준 관련 전시관들이 있지만 백남준 스스로 자신의 예술적 영감과 상상력을 구축한 시기였다고 말하는 유년기 삶을 추적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이곳의 발전 가능성은 앞으로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기획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제2, 제3의 백남준으로 거듭 탄생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주길 바란다"며 "그러기 위한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백남준 기념관은 백남준이 1937년부터 1949년까지 12년간 유년기를 보낸 실제 거주했던 집터에 조성되는 것으로 연면적 93.9㎡의 부지에 지상 1층 규모로 리모델링됐다.
리모델링에는 4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향후 운영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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