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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패산 50대여성 숨진 현장서 남성 DNA발견

posted Jun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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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패산 50대여성 숨진 현장서 남성 DNA발견

 

경기 의정부 사패산 등산로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여성의 사인(死因)은 머리 충격 이후 누군가 목을 조른 데 따른 것이라고 경찰이 8일 밝혔다. 의정부경찰서는 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숨진 정모(55)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팔, 다리, 몸통 등 전신에 타박상이 있었고 머리에 치명적인 손상과 목 졸림 흔적이 발견됐으며 숨지기 전 성폭행을 당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체모를 발견해 DNA 분석작업을 했다. 정씨는 지난 7일 낮 1249분쯤 의정부 예술의 전당 등산로 입구에서 혼자 산행을 시작했으며 당일 통화 내용 확인 결과 오후 230분에서 310분 사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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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는 8일 오전 710분쯤 등산로 입구에서 약 800m 떨어진 사패산 8부 능선 부근에서 엎드려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정씨는 이곳에서 음식을 먹은 흔적이 있었으며 상의와 하의가 반쯤 벗겨진 상태였다. 정씨의 신용카드와 지갑이 발견되지 않아 범인이 갖고 달아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건발생 이틀 만에 의정부경찰서는 사건 현장에서 남성의 DNA를 발견했다. 우선 성폭행 전과자들의 DNA와 대조해 봤는데 아직 일치하는 용의자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 있던 돗자리에서 남성의 체모를 발견해 국과수에 DNA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숨진 정 씨가 발견 당시 옷 일부가 벗겨져 있었고, 온몸에 타박상이 관찰된 점, 카드 등 소지품도 사라진 것 등에 비춰 범인이 피해자와 몸싸움을 하거나 성폭행을 시도하다 흔적을 남긴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국과수가 보관하고 있는 주요 범죄 전과자의 DNA 중에 현장에서 확보된 DNA와 일치하는 경우가 없었고, DNA를 대조할만한 용의자도 특정하지 못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등산로 입구 주변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하는 한편 현장 증거물을 확인해 용의자를 확보할 방침이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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