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미 연준, 금리 동결

posted Apr 28,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 연준, 금리 동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현행 0.25~0.5%로 동결하기로 했다. 경기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고 낮은 물가상승률과 글로벌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이유다. 미연준은 27(현지시간) 이틀간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통화정책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 3월에 이어 또 다시 금리 동결에 반대표를 던졌다. 만장일치에 또 실패한 셈이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다음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서도 명확한 단서를 주지 않았다. 6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놨지만 지난해 10월 성명서에서처럼 다음 회의와 같은 문구는 없었다.

 

다만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 상황이 리스크를 높이고 있다는 표현이 삭제돼 경기 상황에 대한 판단이 좀더 긍정적으로 변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도 정책위원들이 경기 둔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과거에 비해 우려가 다소 누그러졌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미국 경제가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일부 분야에서는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장 호조를 보이고 있는 분야는 역시 노동시장이었다. 성명서에서 “3월 지표들은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노동시장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zxsd.jpg

 

일부 전문가들은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표현에 주목했다. 도이치뱅크의 조셉 라보크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는 6월 회의에서 금리인상안이 테이블 위에 오르지 못할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소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가계 소비지출 증가세가 다소 완화됐지만 가계의 실질 소득은 견고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 심리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시장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접은 것은 아니다. 성명서에는 물가상승 지표와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겠다는 문구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 리스크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는 내놓지 않았다. 리스크는 미국 경제가 연준의 예상을 벗어날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리킨다. 예상보다 경기가 나빠질 가능성은 하방 리스크(downside risks), 반대의 경우는 상방 리스크(Upside risks)로 표현하고 있다. 예상대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을 때는 균형 잡힌(balance)’이란 표현을 사용한다. 기업들의 설비투자와 수출 부진에 대한 우려는 이어졌다. 성명에서 기업들의 설비투자와 순수출은 약세를 이어오고 있다는 평가를 유지했다.


경제팀

 

 



  1. 산은, 한진해운, 현대상선 법정관리 강력 경고

    산은, 한진해운, 현대상선 법정관리 강력 경고 산업은행은 “용선료 등의 협상이 제대로 안되면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모두 법정관리도 불사하겠다”고 두회사 경영진과 사채권자들에게 강력 경고 했다. 산은은 그동안 구조조정은 용선료 인하 협상과 사채권자 채...
    Date2016.04.28
    Read More
  2. 미 연준, 금리 동결

    미 연준, 금리 동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현행 0.25~0.5%로 동결하기로 했다. 경기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고 낮은 물가상승률과 글로벌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이유다. 미연준은 27일(현지시간) 이틀간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
    Date2016.04.28
    Read More
  3. 옥시, 독일 전문가 경고에도 독성물질 사용 드러나…세퓨도 조사

    옥시, 독일 전문가 경고에도 독성물질 사용 드러나…세퓨도 조사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갈수록 가관이다. 이 사건의 최대 가해업체인 옥시레킷벤키저(옥시) 가 내부적으로 제품의 인체 유해 가능성을 어느 정도 인지했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관련자 진술을...
    Date2016.04.27
    Read More
  4. 필리핀 다녀온 20세 한국인 남자-국내 두 번째 지카 양성판정

    필리핀 다녀온 20세 한국인 남자-국내 두 번째 지카 양성판정 우리 질병관리본부는 필리핀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K(20)씨가 27일 오후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K씨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필리핀을...
    Date2016.04.27
    Read More
  5. 새누리, 내부에서 “더 망해야 정신을 차릴 것” 자조적 목소리 나와

    새누리, 내부에서 “더 망해야 정신을 차릴 것” 자조적 목소리 나와 새누리당은 총선 참패에도 ‘네탓 공방’만 벌이며 계파 간 극명한 갈등을 보이는 데 대해 당 안팎에서 “더 망해야 정신을 차릴 것”이라는 자조적인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당명 개정 등을 통...
    Date2016.04.27
    Read More
  6. 더민주, 김종인 체제 기로에 서, 5월3일 전당대회 시기 결정

    더민주, 김종인 체제 기로에 서, 5월3일 전당대회 시기 결정 더불어민주당은 내달 3일 20대 총선 당선자와 당무위원들 간 연석회의를 소집해 전당대회 시기를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전대 연기가 결정되면 김종인 체제는 연말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크며, 예정...
    Date2016.04.27
    Read More
  7. 국민의당 새 원내대표 박지원, 정책위의장 김성식 합의추대

    국민의당 새 원내대표 박지원, 정책위의장 김성식 합의추대 국민의당은 27일 박지원 의원을 20대 국회의 초대 당 원내대표로 합의추대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양평에서 20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을 열어 박 의원을 원내대표, 김성식 당선인을 러...
    Date2016.04.27
    Read More
  8. 혼미한 새누리당, 언제 정신 차리나?

    혼미한 새누리당, 언제 정신 차리나? 새누리당은 아직도 정신차리지 못했을까? 26일 새누리당이 국회에서 개최한 20대 총선 당선자 워크숍은 참회와 반성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계파 간 삿대질로 끝났다. 4ㆍ13 총선에서 ‘원내 2당’으로 전락한 새누리당은 “통...
    Date2016.04.27
    Read More
  9. 안철수, “박대통령, 양적완화 모를 것 같다” 비꼬아

    안철수, “박대통령, 양적완화 모를 것 같다” 비꼬아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를 잘 보고있는 국민들이 많은데 역시 안철수 대표가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비꼬는 듯한 발언을 해 기자들의 주목을 끌었지만 아직 인격도 품위도 멀었다는 지적을 ...
    Date2016.04.27
    Read More
  10. 더민주, 김종인VS문재인 갈등 점점 깊어져

    더민주, 김종인VS문재인 갈등 점점 깊어져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의 갈등이 심각해지고 있다. 두사람의 갈등이 표출된 가운데 더민주 내부에서 전당대회 연기 움직임이 일고 있다. 전당대회를 미루어 새 대표를 뽑지 않고 ...
    Date2016.04.2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36 337 338 339 340 ... 962 Next
/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