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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사 합병유력, 구조조정 험난해 보여

posted Apr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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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사 합병유력, 구조조정 험난해 보여

 

24일 경제장관 회의는 현대상선에 이어 한진해운이 구조조정에 돌입하기로 한 직후에 열렸다. 국적 해운사 합병이나 퇴출 등 중대 결정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모두 첫 고비는 용선료 인하다. 1조원대 규모의 용선료를 낮추면 두 곳 다 독자생존의 길을 갈 수 있지만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두곳 모두 용선료 협상에 실패하고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도 있지만 이 경우 대형 국적해운사 2곳이 모두 퇴출되는 것이라 국가경제 차원에서 부담스럽다. 그래서 현재는 두 곳을 합병시키는 안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지난 21일 국적 선사가 무슨 일이 있어도 2개 있어야 하는 건 아니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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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합병이 성사되더라도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부채를 더하면 114천억 원에 이른다. 부실을 털려면 막대한 공적 자금 투입이 불가피하다. 여기에 글로벌 선사들은 합종연횡으로 몸집을 키운 뒤 최신형 선박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어서 통합된 해운사가 버텨낼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성태윤(연세대 경제학부 교수)"공적자금이 투입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여지고, 부실을 털어낸 이후에 추가로 기업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조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적자금의 추가투자도 말처럼 쉽지 않아 해운업의 경쟁력을 회복하는 길은 여전히 험난해 보인다.


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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