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공공형어린이집 16개소 신규 선정…‘보육 공공성 강화’
- 어린이집 시설·환경 등 평가 및 경상남도 보육정책위원회 심의 거쳐 선정 -
- 3년간 보육교사 급여 상승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 개선비 등 지원 -
-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 및 보육의 공공성 강화 기대 -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형어린이집 16개소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은 지난 2011년부터 민간․가정 등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더욱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에서는 시군에서 추천한 어린이집 47개소 중 평가 최상위등급, 영유아보육법 지침 준수 운영 등 9개 항목 기본 요건을 만족하는 어린이집을 시설․환경, 보육서비스, 보육교직원 운영관리 등 선정기준에 따라 평가한 후 경상남도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3년간 보육교사 급여 상승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 개선비, 보육품질 향상 사업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3년 8월 말 기준 도내 전체 어린이집 1,927개소 중 이번에 신규 선정된 16개소를 포함해 총 166개소(8.6%)가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운영되어, 더 많은 영유아들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동준 경남도 가족지원과장은 “공공형어린이집은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여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그 목적이 있다”며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어린이집을 더 많이 조성해 우수한 보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