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바이오의료기기 분야 맞춤형 지원 강화
- 도, 19일까지 1차 기업 지원사업 공모…53곳에 4억 2400만 원 지원 -
충남도는 오는 19일까지 바이오의료기기 분야 전주기 기업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공개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재생‧재건 산업기술 실증 및 제품 인허가 지원체계 구축사업 △지능형 의지보조 및 의료용 자동이동기기 트랙레코드 구축사업이다.
충남아산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조감도)
이들 사업은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으로, 제품 인허가 지원체계 구축사업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트랙레코드 구축사업은 건양대 산학협력단이 주관 연구개발기관을 맡고 있다.
제품 인허가 지원체계 구축사업 지원 대상은 국내에서 재생‧재건의료기기에 해당되는 제품을 생산 및 개발중인 기업이다.
지원 분야는 △기술개발 △기술실증 △인허가‧임상시험 등이며, 10월 말까지 분야별 최대 2500만 원을 지원한다.
의료용 자동이동기기 트랙레코드 구축사업은 의지보조기기 또는 자동이동기기 관련 제품을 제조하거나 부품을 생산·판매·개발하는 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지원분야는 △제품화 촉진 △통합기술 지원 △시험평가 기반 인허가 지원 △임상·실사용 기반 평가 지원 등이며, 12월 말까지 분야별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총 지원 규모는 53개 기업에 4억 2400만 원이다.
도는 2024년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 내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주관하는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가 준공되면, 충남을 거점으로 국내 바이오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원스톱 지원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재생·재건 산업기술 실증 및 제품 인허가 지원센터(https://rrmd-ktl.com/), 건양대 산학협력단(https://kuicf.konyang.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재생·재건 산업기술 실증 및 제품 인허가 지원체계 구축사업 통합 접수처(☎02-860-1641)와 지능형 의지보조 및 의료용 자동이동기기 트랙레코드 구축사업 통합 접수처(☎041-622-7245)로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바이오기업이 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에 도내 많은 관련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