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전북지식재산센터, 글로벌 IP 스타기업 지정식 개최
- 신규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 8개사 지정 -
- 해외출원 비용지원, 특허맵, 브랜드&디자인 등 지식재산 종합지원 -
- ’22년 글로벌 IP스타기업 IP 보유건수 23.6% 증가 -
전북도와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 전북지식재산센터는 12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전북도 관계자, 손용욱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신규지정 8개사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전북 글로벌 IP스타기업 지정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IP스타기업 지정은 「IP기반 해외진출사업」에 선정된 기업으로 글로벌 지식재산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수출 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도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업 당 연간 70백만원 이내에서 3년간 기업의 요구에 맞는 지식재산권과 관련해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3. 3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서류심사(IP스펙트럼 진단 등)와 현지실사, 대면평가 3단계의 세부 심사과정을 거쳐 지역특화 산업 등에 해당하는 다양한 업종의 8개 기업이 신규 지정돼 ’21~’22년에 선정된 2~3년차 20개 기업과 함께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해에는 1~3년차 글로벌 IP스타기업 29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요구와 특성을 고려해 ▲특허맵(심화 및 일반), ▲브랜드(신규 or 리뉴얼) 개발, ▲디자인(제품 or 포장) 개발, ▲브랜드&디자인 융합,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등 연구과제 35건과 해외권리화(특허, 상표, 디자인)에 83건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전북의 글로벌 IP 스타기업들은 지식재산 IP 경영 활성화 및 해외 시장경쟁력을 제고했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IP 스타기업에 신규 선정된 환풍기 제조업체 D기업은 ’21년 대비 매출액이 286억원에서 325억원으로 증가, 수출액은 5.1억원에서 7억원으로 증가, 고용은 69명에서 75명으로 증가하는 등 그간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IP 스타기업 지원을 통해 성과를 냈다.
최창석 전북도 미래산업과장은 “4차 산업혁명과 뉴노멀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지식재산 창출 및 권리확보를 통한 IP경영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전북도에서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와 적극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눈높이에 맞는 지식재산 관련 사업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