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온라인 양파 브랜드관 개설
- 적극적인 판촉활동으로 농가 소득증대 도모 -
무안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부진과 가격하락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무안군 브랜드관 양파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언택트 소비 확산 대응과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우체국과 협약을 맺고 무안군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군은 우정사업본부 산하 한국우편진흥원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4월 24일까지 우체국 쇼핑몰 내에서 저장 양파, 양파즙 등 5개 업체의 7개 품목에 대한 판촉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앞으로 군은 양파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기획전을 수시로 개최하고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과 TV홈쇼핑을 통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수도권 등에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소비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진희 농정과장은 “가격 안정을 위해 수급조절 품목인 양파에 대해 수출시 물류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신규시책을 적극 발굴해 농가들의 판로개척을 돕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