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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도농 융합상생‘생생마을플러스’추진

- 생태문명시대에 대응한‘도농융합상생’협력사업으로 추진 -

- 지역민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5개 사업, 4.2억 원 지원 -

- 마을평생교육, 마을기술사업단, 힐링프로그램, 자매결연 활성화 등 -

 

전북.jpg

 

전북도가 생태문명시대에 대응한 도농 융합상생 프로젝트인 생생마을플러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귀농귀촌 증가와 일명 반농반X, 농촌에 살면서 반은 자급적 농업 반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X)을 병행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나타나는 등 농촌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 농촌의 문제가 더 이상 농촌만의 문제가 아닌 도시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것으로 기존의 농업·농촌 중심의 삼락농정 정책대상을 도시민과 도시까지 확대하는 도농 융합상생 프로젝트인 생생마을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생생마을 플러스 사업으로 5개 사업 4억2천만 원을 28개소 마을공동체 등에 지원한다.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민과 도시민이 함께할 5개 사업은 ▲ 마을평생교육, ▲ 마을기술사업단, ▲ 자매결연 활성화, ▲ 유명인사 등과 함께하는 힐링프로그램, ▲ 마을단위 맞춤형 지원(자율)이다. 마을평생교육은 농촌마을의 특성을 살리면서 마을주민의 학습과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완주 대흥마을을 비롯해 8개 마을을 선정하였다.

 

8개마을 : 정읍(월영마을), 남원(요천권역), 김제(남리마을), 완주(대흥, 예곡마을), 무주(중가, 장안마을), 고창(마명마을)

 

대표적으로 완주군 소양면 대흥마을은 마을주민들이 공감독서회(청년층)와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세대와 연령층이 여러가지 주제와 삶의 내용으로 그림책을 만들고, 출판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반추하고 기록하는 즐거움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귀촌인 등 마을주민이 가진 다양한 기술과 재능·경험을 활용한 마을 자체 봉사활동 지원하는 마을기술사업단에는 진안군마을만들기 지원센터 등 5개소가 선정되었다.

 

5개소 : 군산(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정읍(공동체활성화센터), 진안(지원센터), 순창(지원센터), 부안(지원센터)

 

자매결연 활성화 매개사업을 통한 도시민, 단체 등과 지속가능한 도농교류 추진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도 있다.

 

이른바 생생마을 자매결연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정읍 순촌마을(은평구 라미공동체), 완주 인덕마을(농협), 진안 마조마을(하림), 외사양마을(한국한식문화재단), 임실 원산마을(함소아제약), 순창 나루터 권역(전북카누연맹), 고창 호암마을(서강대 등)이 선정되었다.

 

진안 외사양마을은 자매결연 기관인 한국한식문화재단과 함께 산골요리 경연대회, 벚꽃길 걷기 대회 등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명인사 등과 함께 마을과 지역을 알리고, 기존 마을주민과 지역민 간의 소통을 강화하며 즐거움을 주는 유명인사 등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 운영사업에 남원농촌종합지원센터 등 5개소가 선정되었다.

 

5개소 : 남원(지원센터), 김제(지원센터), 임실(마을가꾸기 협의회), 고창(책읽는풍경), 부안(우덕마을)

 

남원 농촌종합지원센터에서는 농촌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중심으로 도시민과 농촌주민간 교류하는 살롱형태의 프로그램인 개그맨 전유성과 함께하는 ‘농촌 취향 살롱’을 운영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시군 중간지원조직 및 생생마을에서 자유로운 사업제안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율사업인 마을단위 맞춤형 지원사업에는 진안 중평마을, 장수 이룡마을, 남원 농촌종합지원센터가 선정되었으며 진안 증평마을은 증평굿 보전, 장수 이룡마을은 마을 돌봄, 남원 농촌종합지원센터에서는 농업농촌 진로탐색 현장학습 등을 진행한다.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생태문명시대를 맞아 우리 도는 도시와 농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실천대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선도사업으로 도농이 함께 상생하는 생생마을플러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생생마을플러스사업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아름답고 조화롭게 상생하는 모델로 우뚝 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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