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미래교통 !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를 열다
- 「2030 강원 미래자동차 발전 전략」 발표 -
강원도는 e-모빌리티 클러스터(주행로 포함)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미래차 산업(전기‧전장, S/W, 센서, ICT 등)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30 강원 미래자동차 발전 전략」을 발표 했다.
2030년까지 3대 추진전략, 8개 세부과제를 추진하여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 조성에 국비, 민자 포함 총 4,557억 원을 투자계획이다.
최근 4차 산업혁명 및 2050 탄소중립의 新 패러다임 대두로 인해 자동차산업 시장 또한, 친환경화, 경량화, 지능화, 서비스화로 변화 중이며, 미래차 시장은 ‘25년을 기점으로 급성장하여 2030년도에는 전기‧수소차등 친환경차, 스마트카 등 자율주행차, 이동서비스 산업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선, 국내외 친환경 자동차 시장(전기, 수소차, 하이브리드 등)은 ‘25년을 기점으로 급성장하여 2030년도에는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50%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자율주행차 시장은 ‘25년을 기점으로 급성장(연평균 40% 이상), ‘30년 자율주행 버스‧택시 등 서비스가 대중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미래차 소재‧부품 산업 시장은 배터리, 전기전자(전장)부품, 소프트웨어 구동 부품 중심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 또한, 친환경차 수출 강국 도약을 위해 ❶ 배터리 에너지밀도 향상, ❷열관리시스템 효율 개선, ❸ 부품 경량화에 ‘25년까지 집중투자하고, 2030년까지 친환경차 등 미래차와 연대‧협력을 통해 1,000개의 부품기업을 미래차 전환 지원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따라서 강원도는 미래차 산업의 소외(낙오) 지역이 되지 않도록 이모빌리티산업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목표로 중·장기「2030 강원 미래자동차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세부사업 계획 등은 관련 부처와 협의하여 구체화하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22년도를 전기화물차 보급 대중화 원년으로 삼고, 현재 강원도에서 생산‧판매중인 초소형 전기화물차 ‘포트로’ 판매 확대(노출강화) 및 차종 다양화를 통한 2030년까지 국내 경형화물전기차 시장 1/3 점유 목표로 추진하고, 2025년까지 디지털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 구축(‘22~’25년)을 기반으로 미래차 산업 혁신지원 플랫폼을 구축하여 도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기업들을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을 지원함은 물론, 2027년까지 원주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자율주행 AI운전능력 평가 시스템 구축 및 평가 프로그램 개발(‘21~’24)과 강원도형 자율주행 미래전략 수립(‘21.11~’22.4., 한국교통연구원)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등 미래차 실증·시범도시 조성을 목표로 관련 인프라 등을 확대 구축하여 나갈 계획이다.
세부 추진전략으로는 우선, 횡성을 중심으로 이모빌리티 산업 거점 기반구축을 가시화하여 ‘24년까지 이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완성할 계획이다.
전기화물차 차량생산 확대 및 적재중량 350kg‧650kg의 경‧소형 전기화물차, 자율주행차 등 신차 개발을 통한 차종 다양화는 물론, ‘23년까지 구축되는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 지원센터을 바탕으로 관련 기술개발 및 생산연구 지원 인프라 확충과 산업기술 전문 인력을 집중 양성하여 나갈 계획이다.
둘째. 원주, 횡성을 중심으로 미래차의 핵심부품인 배터리 특화센터는 물론, 전국 2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와 상생 협력, 전기 전자(전장)부품, 소프트웨어 구동부품 등을 비롯한 바이오헬스 등 지역 특화산업들과 융합한 미래차 핵심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강릉‧철원 중심으로 첨단산업의 핵심기술이자 원천기술인 소재산업(세리믹, 나노 등)을 부품화하여 관련 산업의 고도화하기 위해 초광역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소재부품개발 미래차 혁신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셋째. 원주, 강릉, 횡성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등 미래차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수립중인 「강원도형 자율주행 미래전략」을 바탕으로 강원도만의 특성화·차별화된 자율주행 서비스 등 미래차 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하여 나가고, 우선, 강릉‧원주에 구축 중인 ITS(지능형교통체계)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자 시범운행지구로 지정‧운영 등 자율주행 플랫폼을 강원도 교통과와 부서협업을 통해 구축하고, 강원형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여, 향후 타 시‧군으로 확대하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횡성을 중심으로 도로교통공단과 추진 중인 자율주행 AI운전능력 평가 시스템 구축 및 평가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향후, 실도로 테스트 베드 구축 등 자율주행 실증‧상용화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여 강원도를 명실상부한 미래차 실증·시범도시로 조성하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간, 강원도는 횡성(우천일반산업단지)에 전기차 생산공장 건립 및 지역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 등을 기반으로, 초소형전기화물차 양산(‘20.11월부터)은 물론, 이모빌리티 산업 연구‧지원 인프라 구축 등 이모빌리티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향후, 이모빌리티 산업의 활성화 및 고도화를 통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한 단계 도약 준비 중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기술발달에 따른 미래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뒤쳐지지 않고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기존 ‘첨단소재산업팀’을 ‘미래차산업팀’으로 재편하여 행정력을 집중시키는 한편, 이번 ‘2030 강원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전략 수립’을 발판삼아, 기존의 이모빌리티 산업을 기반으로 한, 강원도 미래차 산업을 집중·육성하여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미래 첨단산업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