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인력양성 및 채용 업무협약식 개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춘천시(시장 이재수),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사장 김영필, 이하 LLKR),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등 5개 기관이 2. 26.(금)「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인력양성 및 채용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280,790㎡)는 현재 공정률 78%(호텔 제외)로 올해 6월말 준공하며, 안전점검을 거친 후 2022년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조직을 확대하는 단계로 재무, 인력, 식음료, 호텔, 놀이시설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력수요가 발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와 춘천시는 도내에 주소를 둔 대학생(졸업예정자), 도민, 춘천시민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 노인 인력)들이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 취업될 수 있도록 행 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고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는 그간 도 및 시와 연계한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여 LLKR 필요인력에 대해 비대면과 대면교육을 병행하여 교육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금년 6월 준공에 따라, 재무, 인력, 식음료, 호텔경영, 레스토랑 운영, 놀이시설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올해 100여명, 개장이 되는 2022년도에는 1,200 ~ 1,6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며, 필요 인력 채용 시 도내 대학생 및 춘천시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 참여기관 간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세부사항 논의 후, 교육 신청자는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인력양성 교육을 이수하고, LLKR은 이수 대상자를 대상으로 자체 선별 과정 등을 통해 필요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며, 올해는 수시채용, 2022년도는 인턴쉽과 공개채용을 병행으로 인력이 채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도와 춘천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지역 농수산품 구매, 외주 사업 발주 시 지역 업체 활용 등 지역의 인적자원, 물적자원, 관광자원을 상호 활용 할 수 있는 지역상생 협력관계 구축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조성사업은 외자유치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서 코로나로 인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 및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가 깊다고 말하면서 주변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호텔, 컨벤션센터, 리조트, 상가 조성사업까지 조기에 추진되어 9,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닷컴 이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