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수출기업 인도시장 진출 지원
- 주한 인도 대사 충북도 방문, 통상 협력 강화 -
12월 11일(금) 주한 인도 대사 스리프리야 란가나탄(Sripriya Ranganathan)이 충북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GDP 세계5위, 인구 세계2위의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인도와 경제통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충북도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하여 방문인원을 최소화하여 추진하였다.
이시종 도지사는 인도 대사에게 충북의 방사광 가속기 설치와 바이오‧태양광 등 6대 신성장산업의 발전상을 소개하면서 충북과 인도의 공동발전을 위해 활발한 경제협력을 제안하고 이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였다.
또한 이 자리에서 양측은 인도와 충북이 정보통신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등 첨단 산업은 물론 친환경 대표주자인 이차전지, 태양광 분야 그리고 스마트 팜으로 변화하는 농업 등 협력할 분야가 많다는 점에 공감하고 다방면에 걸쳐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시종 지사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하여 국공립 병원, 보건소 등의 공공방역 전반에 대한 현황과 더불어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생계가 곤란한 사람들에 대한 지자체의 보조금 지원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이어서, 주한 인도 대사는 충북 오창에 소재한 산업용 배터리 관리시스템 개발회사인 ㈜마루온과 음압캐리어 전문회사인 (주)웃샘을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생산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인도시장의 성공적인 진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충북도는 도내 기업이 인도 수출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도록 비대면 사이버 무역상담회 개최, 모바일 카탈로그와 외국어 홍보동영상 제작, 무역보험 가입 등 지원을 통해 해외마케팅을 적극 강화할 예정이다.
스포츠닷컴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