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취약시설 코로나19 방역 특별 점검 실시
충청북도는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내 위험시설을 시군과 함께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방문판매업체 115개소, 장례식장 50개소, 결혼식장 32개소, 골프장 35개소, 물류시설 63개소 등 총 295개소이다.
이는 최근 수도권지역에서 유통물류센터의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한 신규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방문판매업체 및 골프장에서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른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책이다.
충청북도는 이번 점검 기간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전체 근로자 연락망 구비 등 방역수칙 교육, 출·퇴근 시 체온 측정, 작업장 내 종사자 마스크 착용 관리, 작업장 등에 손 소독제 구비, 시설물 소독 관리, 전자출입명부(KI-Pass) 설치 및 수기명부 비치 실태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임택수 충청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 취약시설 등에 대한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조치를 강화하는 등 방역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이기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