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2020년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제주예선 2파전
- 10월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서 전국 대상지 최종 확정 -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의 2020년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과 관련 양 행정시에서 신청한 사업을 대상으로 평가위원회를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대상지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도는 일반근린형 1개 사업을 선정해 국토부에 신청하게 되는데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면 국비 110억 원이 지원된다.
현재 제주시는 용담1동 일대, 서귀포시는 중앙동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상태다. 제주시 용담1동 사업계획에는 서문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서문시장 아케이드 경관 특화사업, 문화마을 조성, 용담 중앙공원 조성사업 등이 포함됐다.
서귀포시 중앙동은 서귀포중앙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커뮤니티센터, 적정기술 창작소, 통합돌봄센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민간 전문가로 평가위(도 추천 4인, 국토부 추천 2인)를 구성했다.
평가위는 2개 사업에 대한 사전적격성 심사,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 평가 등을 거쳐 대상지를 선정하고, 국토부에 신청할 방침이다.
고윤권 도 도시건설국장은“사업부지 확보 및 활성화 계획의 구체성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오는 10월 광역공모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닷컴 최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