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본격 추진
- ‘2020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 -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2020년 1차연도 해운대 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4.3억 원을 확보, ‘국내 유일 고품격 해양블레저 국제회의복합지구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0년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사업’은 벡스코를 중심으로 하는 센텀시티 비즈니스 지역과 세계적 관광명소인 해운대 지역이 집적화되어 있는 ‘해운대 복합지구’만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며, ▲해운대 복합지구 브랜드화 ▲벡스코 내 마이스 안내소 운영 ▲복합지구 홍보 마이스셔틀 운행 ▲복합지구 상생협력체계 구축 등 총 4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총사업비는 8.6억 원(국비 4.3, 시비 4.3)이며, 시와 벡스코, 부산관광공사, 복합지구 집적시설 7곳(특급호텔 4곳, 대형쇼핑몰 2곳, 공연장 1곳) 등이 공동주체가 되어 지역 업계의 코로나19 피해 회복과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의 성공적인 도약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복합지구 브랜드화 사업을 통하여 비즈니스와 해양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운대 복합지구만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고유브랜드를 개발하여 향후 일체성 있는 국제회의 유치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고, 벡스코 내 MICE 안내소 운영을 통하여 벡스코 국제회의 참가자에 대한 종합안내, 짐 운반 서비스 연계 등 MICE 참가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요 국제회의 기간 복합지구 MICE 셔틀 운행을 통하여 벡스코와 집적시설(7곳) 간의 이동편의를 제공하는 등 복합지구 내 ‘MICE 참가자 친화환경’을 조성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 4년간의 해운대 복합지구 활성화사업 추진을 통하여 기존 해운대 지역에 몰려있는 마이스 관련 시설들의 물리적 집적화를 뛰어넘어 해운대 복합지구의 구성 주체 간의 긴밀한 화학적 결합을 통하여 국제회의복합지구 시너지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는 지난 2월 부산시가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진흥계획’ 승인을 신청, 문체부의 심의를 거쳐 4월 17일 지정‧공고되었다.
스포츠닷컴 손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