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코로나19 극복 시민과 함께합니다.
- 23개 읍면동 333명으로 구성된 생활방역 위원회 중심으로 대시민운동 전개
- 투명한 정보공개로 시민과 소통, 시민들을 방역의 대상이 아닌 방역의 주체로
경주시는 지난 2월 22일 최초 확진자 발생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지역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위기에 직면했지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적절한 대응 방안을 찾아내며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성공적으로 접근했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홈페이지와 함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감염자 현황과 감염병 예방수칙 등 정확한 정보를 게시하며 시민의 불안감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했으며,
시와 시민들의 총력대응과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4월 21일 이후로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며 확진자들 또한 한명을 제외한 모두가 완치판정을 받았다.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지고 있는 추세이나 세계적 대유행에 따라 해외유입과 무증상 감염으로 지역사회 전파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경주시는 그동안 해외 입국자등 고위험군을 성공적으로 관리를 위해 관내 대학에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 총135명을 대상으로 2주간의 자가 격리를 실시했고, 유학생 전원에 대해 검체를 실시했다.
유학생들의 자가격리 준수와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1:1 밀착 모니터링을 실시, 불시에 자가격리 현장을 방문 지도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외국인 유학생으로 인한 코로나19 발생은 단 1건도 발생치 않았다.
또한 4월 1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시민 모두를 검사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하는 특별 관리방안을 시행해 시민과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국무총리 주재) 영상회의가 100회째로 하루도 빠짐없이 개최된 가운데 경주시는 그동안 주낙영 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전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활동과 병행한 일상과 방역이 공존하는 생활을 유지하며 지역사회 감염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5월 21일 시청 알천홀에서 ‘코로나19 대응 경주시 생활방역위원회’를 출범했다.
경주시 생활방역위원회는 향후 방역대책의 방향과 철저한 방역 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대상자, 장소, 상황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등 경주시 생활방역 모델을 개발하고,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역지침을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고, 또한 감염병 예방 및 차단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읍면동 생활방역위원회는 지역 각계각층의 대표인사로 구성하여 생활방역 지침수립과 현장 의견을 수렴, 이를 통한 아이디어 발굴로 시민 밀착형 과제 선정 등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조속한 경제회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황남동을 시작으로 23개 333명으로 읍면동 생활방역위원회를 구성 출범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듣고, 시민들이 방역지침을 일상적 문화로 정착되도록 대시민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 T/F단(도시개발국장 단장)을 구성해 41개 생활방역 지침분야별 전담조직을 구성, 방역담당자를 지정하고,
클럽 등 유흥시설, 밀폐․밀집 형태의 사업장(물류창고, 콜센터), 유원시설·야영장 등의 지도점검을 통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되도록 하고 있다.
시는 학생들의 등교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이 어려운 경희학교 및 기숙사 운영 고등학교 등 10개교 학생과 교직원등 1,247명을 대상으로 이동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식문화 개선을 위한 건강거리 테이블안내판 배부,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안내 홍보물 부착 등 캠페인과 방역점검을 매주 실시하고 있다.
관광도시로서의 깨끗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주 금요일은 사회‧자생단체가 참여해 방역과 대청소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클린&안심 경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극복 시민중심 생활방역위원회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시민생활수칙을 만들고 시민사회에 조속히 뿌리내려 경주공동체를 지키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다 같이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전했다.고 밝혔다.
양동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