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중소기업 품질혁신 공정개선으로 제조역량 강화
- 20년도 창의적 중소기업 품질혁신 공정개선 사업 5개 기업 최종선정 -
전라북도와 한국표준협회 전북지역본부는‘창의적 중소기업 품질혁신 공정개선 사업’의 참여기업 5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중소기업 품질혁신 공정개선’은 기업이 자체 구성한 분임조의 혁신활동과 전문가 지도를 병행하여 기업의 겪고 있는 문제를 파악하고, 소규모 공정개선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6일부터 24일까지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11개사가 신청하였으며, 현장실사를 거쳐 5개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하였다.
19년도 참여기업 5개사는‘창의적 중소기업 품질혁신 공정개선’을 통해 연간 총4.3억원의 생산비용을 절감하였으며, 총53억원의 매출증가의 성과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안전유리를 제조하는 기업은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공정간 제품정렬을 로봇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고, 기존 인력 전환배치로 인건비를 1.2억원 절감하였을 뿐만 아니라 30억원의 매출 증대를 통해 2명의 신규고용 효과를 창출하였다.
이처럼‘창의적 중소기업 품질혁신 공정개선’사업은 사내 분임조 활동을 통한 자체 혁신역량 강화와 더불어 공정과정의 소규모 설비개선으로 재무적 성과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로 중소제조기업이 신규 연구개발 및 설비투자를 어려워하는 시점에서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기업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등 중소제조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참여기업은 기업별 25백만원, 총 125백만원의 지원을 받게 되며, 올해부터는 당해연도 참여기업 지원과 더불어 전년도 참여기업이 구축한 공정개선 성과가 내재화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위해 전문가 현장지도를 추가로 실시하여 효과지속성을 제고하고자 한다.
전병순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중소제조기업의 꾸준한 혁신활동과 품질개선 활동은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품질혁신 공정개선 참여기업이 사업성과를 체감 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이기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