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오는 9월까지,‘비상방역대책상황실’운영… 병의원?학교 등 감염병 예방 총력
대전시가 수인성 감염병 등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방역근무체제에 들어갔다.
6일 시에 따르면 하절기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비상방역근무체제로 전환해 감염병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비상방역대책상황실’설치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상시출동 태세를 유지해 환자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해 감염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상황실은 평일엔 오후 8시부터 토?일?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또 5월에는 학교 수학여행과 각종 수련회 등 야회행사가 많은 계절로 수인성 감염병 발생 우려가 증가돼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해 유사시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최근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환자 발생에 대비해 여행객 등 해외입국자들로부터 국내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입국자추적 및 대량환자관리시스템(Epi-Trace)을 통해 신속보고 및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한다.
아울러 144곳의 질병 정보망을 통한 모니터링과 의료기관 감시체계를 활용, 감염병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양규 시 보건정책과장은“감염병 예방은 외출 후나 식사 전 등 손 씻기,음식물 보관관리 철저, 끊인 물 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강조하며“설사증상이나 감염이 의심되면 가까운 보건소에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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