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재)인천국제교류센터(이하 ‘센터’, 대표 전영우) 아시아문화관은 ‘내가 만난 아시아인’이라는 주제로 아시아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 출품된 사진은 아시아문화관에서 제6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내가 만난 아시아인’이라는 주제로 인천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진공모전을 개최하여 선정된 15개국의 아시아인, 아시아 문화, 아시아인과의 추억이 잘 표현된 작품들이다.
이번 사진전과 관련하여 아시아문화관에서는 지난 5월 11일(토) ‘내가 만난 아시아인’ 스토리 파티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응모작품 감상과 더불어 사진에 표현된 아시아 문화, 아시아 사람과 함께한 추억을 공유하며 아시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해를 높이는 자리가 되었다.
센터 관계자는 “세계인의 날을 흔히 외국인을 위한 날이라고 오해하는데 우리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날임을 알리고자 공모전 신청부터 심사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아시아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사회 속에서 아시아인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기숙사에서 만난 4개국 문화』로 대상을 수상하게 된 남수렌(26세, 몽골출신 인하대학교 대학생)씨는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현재 7년째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데 자그마한 기숙사에서 4개국의 아시아인들과 동거하며, 다양한 아시아문화를 누릴 수 있어 한국생활이 참 풍성하다.”고 말했다.
‘내가 만난 아시아인’ 수상작들은 오는 6월 30일(일)까지 아시아문화관(예술회관역 내 위치) 로비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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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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