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익산경찰서는 14일 전국 최초로 4대 종단과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유인 익산경찰서장은 이날 서장실에서 기독교·불교·가톨릭·원불교 지역대표들과 함께 4대 사회악 척결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이리중앙교회 조성천 목사, 관음사 덕림 스님, 금마성당 정세진 신부, 원불교 류성룡 교무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익산경찰과 4대 종단은 앞으로 불량청소년·성매매여성 교화, 청소년 자활·보호프로그램 운영, 불량식품 근절활동을 함께 펼친다.
또 범죄 예방활동과 범죄피해자 심리상담·치료 등도 병행한다.
나유인 서장은 "공정한 법이 실현되는 사회, 사회적 약자에게 법이 정의로운 방패가 되어 주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종교인들과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