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이기장 기자]

30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91명을 선발,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전북도교육청은 올해도 학교폭력 업무·생활지도 및 학생 선도 경력이 있는 퇴직 교원 또는 경찰, 청소년 전문가 등으로 전담조사관을 공개 모집해 구성할 계획이다.

이들의 활동은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란 학교에서 폭력사건 발생 시 조사를 담당하는 전문인력으로 알려졌는데 업무는 학교폭력 사안 접수 시 학교를 방문, 사안을 중립적·객관적으로 조사하고 이를 근거로 조사보고서를 작성한다.

또한 학교폭력전담기구, 사례회의·심의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조사 결과를 보고하는 등 조사 업무를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