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공병만 기자]
2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범죄가 고도형 지능범죄로 활동하고 있어 대국민 강력 주의가 필요하다.
당국은 올들어 11월말 현재까지 기관사칭 피해가 전년대비 28% 증가했다.
당국은 금융기관과 협조해서 방문고객이 크고 많은 액수를 현금 출금할 시는 112신고를 하는 체제를 구축해 올해만해도 415건 피해금 89억원을 예방했다.
기관사칭형 범죄수법은 검사 신분증·공문 등을 보내 실제 근무하는 검사 이름을 사칭해 구속 등을 말하면서 보안유지를 강조하는데, 대포통장 개설 유도, 안전계좌 송금, '보안 프로그램 설치 유도‘로 악성앱을 깔기도 해 피해자의 핸드폰 사용을 원격제어하기도 한다.
연말연시 즈음해 보이스피싱 범죄가 판을 치고 있어 국민의 주의가 필요하고 혹시 휴대폰에 저금리 대출, 검사나 기관을 운운 하며 문자가 뜰 때는 일단 대응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