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공병만 기자]

 

26일 보성경찰서에 따르면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 재혼 상대로 세상에 알려지면서 사기 등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 씨 아버지로 지난 2018년부터 30억원대 사기혐의로 공개수배 중이던 전창수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전 씨는 전날 엉뚱하게도 휴대전화 절도사건 용의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검거됐다.

내용은 보성 벌교읍 소재 인력중개사무소에서 휴대폰 절도 신고가 접수됐고, 이를 조사하는 중 특정 혐의의 사람을 조회하던 중에 전 씨가 체포됐다.

전 씨는 곧 사기혐의 관할지인 천안 서북경찰서로 넘겨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