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대구시와 대구관광협회는 대구의 관광명소를 방문하면 관광지별 스탬프를 찍어주는 ‘2013년 스탬프트레일(stamptrail)’사업을 10월까지 시행한다.
「대구관광 스탬프트레일」은 대구의 관광명소를 체계적으로 답사해 지역의 관광명소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스탬프트레일 책자를 소지한 학생이나 시민이 관광명소를 찾아가면 그 기념으로 스탬프를 찍어주는 행사다.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30개소의 관광지를 모두 방문해 책자에 스탬프를 날인하고 등록한 시민에게는 12월에 대구광역시장 명의의 대구관광 명예홍보위원 위촉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스탬프트레일 사업은 초등학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있어 2003년부터 2012년까지 대구관광 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된 수가 1,787명에 달하고 있다.
스탬프트레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대구의 구석구석을 둘러보지도 않고 대구에 볼거리가 없다고 한 것 같다.”며 “대구도 알고 보니 관광지가 정말 많다, 좋다!”라며 상당히 만족해 했다.
대구시 김병두 관광문화재과장은 “대구가 관광도시로 거듭나려면 시민들의 적극적인 대구 관광 참여와 홍보가 반드시 필요하다.” 며 “특히 올해 시행하는 스탬프트레일 사업은 새로이 조성돼 인기 있는 관광명소(디아크, 마비정 벽화마을, 대구사격장 등)를 추가해 참여가 더욱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탬프트레일 행사는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면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시티투어홈페이지 www.daegucitytour.com), 스탬프트레일 책자는 1,000원으로 관광정보센터와 관광안내소에서 판매한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