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숙 기자/스포츠닷컴]
○ 대전시가‘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2300여 만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 시는 지난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시와 자치구, 공기업 및 유관 기관과 각 급 학교 등에서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2만 5000여 대를 모아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를 통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삭제한 후 매각했다
○ 이번 기탁금은 폐휴대폰 매각으로 발생한 수익금 3900만원 중 경품 제공, 홍보비 등 수거 비용 1600만원을 제외한 전액으로 자치구별 수거 실적에 따라 해당 지역 불우이웃돕기에 쓰도록 했다.
○ 1대의 폐 휴대폰에는 평균 금 0.034g과 은 0.2g, 구리 10.5g이 함유돼 있어 이번에 수거된 2만 5000여대의 폐 휴대폰을 통해 금과 은, 구리 등 중요 광석 271kg를 수거했다.
○ 전명진 자원순환과장은“폐 휴대폰 모으기에 적극 참여해 준 시민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클린도시 건설과 재활용 정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최은숙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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