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류한국)에서는 달리는 열차안에서 Wi-Fi 이용을 하지 못했던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SK텔레콤의 협조로 1, 2호선 전 노선에 이동형 Wi-Fi 및 2배 빠른 LTE 무선인터넷망을 구축 완료하고 12월 1일부터 SK텔레콤 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는 이동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과 열차내 Wi-F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협의하였으며, SK텔레콤에서 지난 8월부터 1, 2호선 전 노선에 통합형장비 및 전동차안에 무선공유기인 모바일 브릿지(Bridge)를 설치하였다.
특히, 이번에 대구도시철도 전동차에 구축한 이동형 Wi-Fi는 SK텔레콤이 새로 개발한 ‘듀얼밴드 브릿지’로서 일반적인 와이파이에 많이 사용되는 2.4GHz 대역에 5GHz 대역을 추가해 두 가지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사용하도록 하는 것으로 수용 용량은 4배 증가하고, 고객 체감 데이터 전송속도는 최대 3배 빠른 것으로 지하철에서 더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에서는 SK텔레콤 스마트폰 이용자뿐만 아니라 KT 스마트폰 이용자도 달리는 열차내에서 Wi-Fi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KT와 계속 협의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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