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영 기자/스포츠닷컴]
전주시 농촌지도자(회장 김종철, 63세)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배추, 무, 양념을 기부하여, 김장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 100가정에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 행사를 12월 5일부터 7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회째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김장용 무와 배추 값 상승으로 인한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추진하는 행사로 김장에 사용되는 재료는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 배추 1,500포기를 지도자 회원이 무료로 제공하여 사용했다.
전주시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는 새기술 농업을 선도실천하고 농업과 농촌 활력화에 앞장서는 농업인단체로 회원 7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김장담그기 행사와 함께 불우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송정섭 담당은 “올해 김장용 무·배추값 상승으로 인해 지역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분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함께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나눔 행사”라고 전했다.
한국인에게 있어 김장은 쌀 만큼이나 중요하며,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전주시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의 실천하는 모습이 각박해져가는 세상에 귀감이 되고 있다는 반응.
김은영 기자 key0425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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