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형 의료관광 상품 출시로 주한미국인 유입을 위한 마케팅 활동 본격 시동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인천시와 인천의료관광재단은 국내 거주하는 주한미국인 및 군무원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인천형 의료관광 상품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통해 인천 의료관광에 스토리를 입혀 의료관광 상품성을 확인하였다.
인천의료관광재단(이사장 배국환)은 지난 29일에 주한미국인 및 군무원 커뮤니티장 10명을 초청하여 강화도 역사박물관 및 평화전망대를 접목한 안보?역사 관광과 인천에 발전된 의료 인프라를 체험할 수 있는 팸투어를 진행하여 인천형 의료관광 상품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였다.
이번 팸투어는 주한미군 내 부인회 커뮤니티 관계자인 켈리 휴스톤(Kelli Houston) 및 18대 의무여대 사령관으로 역임했던 웨인 클락(Wayne Clark) 등 주한미군 내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여하여 인천형 의료관광 상품을 직접 체험을 통해 만족감을 표현했다. 지난 1월 23일 용산 미군 기지 내에서 좌담회를 통해 인천시 의료관광상품에 대한 관심 이후 이번 팸투어에 직접 참여를 통해 인천에 의료 서비스와 관광 인프라에 대해서 주한미군 시장에 홍보할 예정이다.
인천형 의료관광 체험을 위해서 오전에 인하국제의료센터를 방문하였다. 특히 인하국제의료센터는 공항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미군기지가 있는 오산, 평택, 서울 어느 지역에서도 공항 리무진으로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시간대면 다양한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미용관련해서 피부과, 성형외과, 한방 및 치과 진료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과 미용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이번 팸투어 참가자가 큰 관심을 가졌다. 특히 원기 보양 및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원기보양 전신약침과 같은 한방 프로그램을 언어적 불편한 없이 국제의료센터에 걸맞은 외국인이 병원에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수용태세를 가지고 있어 의료서비스 후 만족감이 높았다.
주한미군 내 군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잭키 맥케나(Jackie Mckanna)는 ‘한국에서 근무하면서 한방에 대해서 얘기는 들었지만 실제로 체험해 보는 것이 처음인데 인하국제의료센터가 밝은 이미지 때문에 병원에 대한 거부감도 없고, 언어적으로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의료서비스에 대해 대단히 만족한다’면서 주변 군무원 및 그의 가족들에게 적극적으로 인천형 의료 상품에 대해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체험 서비스가 끝난 오후에는 역사적 의미가 강화역사박물관으로 이동하여 강화도 역사 및 관광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강화도 관광 명소를 탐방하고 마지막으로 북한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강화 평화전망대를 방문하였다. 팸투어 참여했던 리차드 브룩스(Richard Brooks)은 용산과 1시간 떨어진 공간에 이러한 역사적 관광지와 의료서비스를 한번에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 미처 몰랐다면서 적극적 홍보를 통해서 인천형 의료관광 상품에 대해서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의료관광재단은 이번 주한미국인 및 군무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팸투어 후 설문조사를 통해 인천의료관광 상품에 대한 수요와 관심을 확인하였고 주한미군에 맞는 스토리 텔링을 가미한 인천형 의료관광 상품을 출시하여 주한미군을 인천으로 유입시키려고 적극적으로 홍보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사진자료
- 오전 인하국제의료센터 의료서비스 체험 후 단체사진
- 오후 강화역사 박물관 관광
- 강화도 평화전망대 관광체험 후 단체사진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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